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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정도면 영어공부도 많이 하셨고 실력도 뛰어나시리라 예상되니 제 답변이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가 생각하는 한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모자람을 느낀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은 전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영어 공부 아무리 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100% 개운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허전함이 남죠. 더 좋은 표현은 항상 말이 다 끝나고 난 후에 생각나는 법입니다. 항상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마음 한 켠을 차지하고 있죠. 궁극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지가 궁금하네요. 영어를 전공으로 하는 학자나 교수가 되고 싶으신건지, 외국에서 일하고 싶으신건지, 한국 기업에서 영어 잘 하는 비즈니스맨이 되고 싶으신건지, 영어교육사업을 하고 싶으신건지, 번역가가 되고 싶으신건지 분명히 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훌륭한 디베이터가 되는 것은 단기 목표일 수는 있어도 장기 목표는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디베이팅 능력을 향상시킨 후 외국 대학에서 유학하고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구체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그냥 디베이터라면 무엇을 위한 디베이터인지가 불분명해 보입니다. 영어공부 많이 하셨고, 하고 계시고, 영어에 대해 열의도 있으시니 이제는 조금 전략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더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영어공부를 하셔야 할 것 같네요. 공부에 관해서라면, 개인레슨이나 language exchange를 할 수 있는 원어민을 찾아서 원어민과 토론하실 것을 권합니다. 한국인 회화파트너가 영어가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원어민과 얘기하면서 배우는 것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단지 표현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막혔을때 능글맞게 넘어가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답답한 와중에도 더 쥐어짜서 어떻게든 의사소통을 해내는 능력을 배우는 것입니다. 시사이슈에 대해 영어로 글을 쓰고 고쳐달라고 하거나 그 글로 토론을 해보자고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Dear Abby는 자연스러운 좋은 표현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만 토론까지 할 수 있는 내용인지는 의문입니다. 외운 것 가지고 요리조리 돌려막는 답답함은 대부분의 한국인 영어학습자가 느끼는 답답함입니다. 돌려막기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돌려막기를 하느냐가 문제겠죠. 내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볼 좋은 방법은 같은 문장을 얼마나 많이 paraphrase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했다고 할 때 ignore, do not pay attention to, turn a deaf ear, dismiss, be dismissive of 등 여러 표현이 있을텐데 이런 것들이 서로 엮여서 착착 머리에 떠올라야 다양하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어민과 더 교류를 많이 하시고 영어학습의 목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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